아이의 식습관, 평생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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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 밥 먹는 문제이다 . 밥을 너무 안 먹는다 , 편식한다 , 너무 느리게 먹는다 ,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찐다 등 고민도 여러 가지다 . 이러한 고민은 자녀와 부모 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아이의 식습관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이 부부갈등의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 아이의 식습관 문제로 인해 고민이 있는 부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즐거운 식사시간은 꼭 남의 집 이야기만 같다고 한다 .

한 숟가락 더 , 한입만 더 등 , 밥상머리 자녀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집 밥상머리는 꼭 전쟁터 같다 . 안 먹이자니 성장이 걱정되고 , 더 먹이자니 지긋지긋한 밥상머리가 되고 , 부모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걱정만 늘어간다 . 아이의 몸에 좋다는 보약이나 영양제 , 건강보조식품 , 입맛을 좋게 한다는 한약을 먹여보아도 그때 뿐 , 반짝 효과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식습관 교정도 부모로서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밥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힘이 들기도 하다 .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 . 식습관 트러블이라는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아이들마다 원인도 유형도 각각 다르다 . 그러기에 여러 가지 원인들과 유형에 따라 아이의 체질 및 심리적인 기질 성향에 의한 개인 맞춤별 식습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즉 단순히 체질을 개선하고 입맛을 좋게 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지속적으로 내기는 어렵다는 의미이다 . 따라서 일반적인 한방치료적 접근 뿐 아니라 식습관 문제에 대한 인지 , 행동 , 심리 , 환경적 접근이 함께 필요하다 .

휴 한의원 위영만 원장은 “ 아이들의 식습관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 및 증상적 요인에 기인한 한방치료적 접근 , 습관 양상에 따른 개인적 기질과 성향에 기인한 인지행동 놀이치료 및 푸드브리지 프로그램 , 심리 및 외부환경의 습관 유형에 따른 부모교육 및 상담 등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 고 말한다 . 이러한 통합적 접근법은 몇 가지 특징과 장점이 있다 .

첫 번째 , 단순히 밥을 먹게 되는 신체적 효과 뿐 아니라 인지 , 행동 , 습관 , 심리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 두 번째 , 단기적 호전반응이 아니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효과가 유지된다 . 세 번째 , 체질 개선과 면역력 증진 효과가 동반되어 아이의 평생건강의 기본 토대를 형성할 수 있다 . 네 번째 , 아이의 자존감 증진 및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 – 자녀 관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 다섯 번째 , 앞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가게 될 아이들에게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

아이의 식습관 문제로 고민이 있을 때에는 단순히 밥을 안 먹는다는 사실에만 주목하지 말고 , 왜 식습관 문제가 발생 되었는지에 대한 분석과 구체적 평가를 실시한 후에 아이의 체질과 기질 및 성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위원장은 말했다 .

도움말 : 휴 한의원 위영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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