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Q, 45년 외식 노하우의 전문 파트너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 정조준
-2026년 센트럴월드 플래그십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권 공략, 서구권 확장 발판 마련
프리미엄 K-BBQ 브랜드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태국 최대 외식 전문기업 C.R.G(Central Restaurant Group)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동맹에 나섰다.
하남돼지집은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외식업계 1위 기업인 C.R.G와 독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한식 브랜드가 단일 국가에서 체결한 파트너십 중 가장 규모 있는 외식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C.R.G는 1978년 설립 이래 45년간 태국 외식 문화를 선도해온 ‘브랜드 빌더’다. 미스터도넛, KFC, 오투야, 요시노야 등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들을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와 1,600개 이상의 레스토랑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기업인 센트럴그룹이 운영하는 센트럴월드, 센트럴백화점, 센트럴플라자 등 태국 전역 3,0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상권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권을 확보하고 있어, 하남돼지집의 전략적 입지 선점에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남돼지집 김동환글로벌 사업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입점 계약을 넘어, 태국 외식업계의 마스터인 C.R.G와 함께 K-BBQ를 하나의 독립적인 미식 카테고리로 키워가는 전략적 동맹” 이라며 “C.R.G가 축적해온 현지 소비자 데이터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시장 진입 초기부터 높은 브랜드 가시성과 고객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화와 글로벌 스탠다드의 조화를 통한 구체적 로드맵도 공개됐다. 하남돼지집은 2026년 상반기 방콕 센트럴월드 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푸껫, 파타야 등 주요 관광 도시와 방콕 도심 프리미엄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C.R.G의 방대한 상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지 선정부터 메뉴 구성, 서비스 경험까지 철저한 태국 고객 맞춤형 전략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K-BBQ 브랜드들의 동남아 진출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기존 개별 매장 중심의 제한적 진출에서 벗어나, 현지 메가 외식 플랫폼과의 마스터프랜차이즈를 통해 대규모로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C.R.G 관계자는 “태국 내 K-콘텐츠 확산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남돼지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외식 경험을 넘어 한국의 다이내믹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고 밝혔다.
하남돼지집은 태국 시장 안착을 발판으로 동남아 전역 확장 및 서구권 진출 가속화라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환 글로벌사업부장은 “CRG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K-BBQ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립적인 비즈니스 카테고리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성과” 라며 “현지 전문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