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상하이엑스포’, 그 곳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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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 이미지 업!
2010상하이엑스포는 ‘Better City,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총 18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상하이엑스포는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 정부에서 주최하고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이벤트다. 전시관 수만 총 92개관으로 각 나라를 소개하는 국가관, 테마관, 엑스포 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엑스포 한국기업 연합관에서는 ‘녹색 도시, 녹색 생활’을 테마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율적 자원이용을 선도하는 한국의 녹색 IT기술을 다채로운 전시물과 영상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국내 참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그룹, 효성, LG, SK텔레콤, STX 등 총 12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의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기술, 한국의 문화 등을 관람객에게 집중 홍보하여 인지도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엑스포 개최지, ‘상하이’ 바로 알기
엑스포가 열리는 상하이는 중국 최대 금융, 무역, 수상 도시 중 하나며, 거주인구는 1,800여 만 명이다. 현재 전 세계 48개 국가의 110개 도시와 항공기를 취항하고 있다. 황푸강은 상하이 발전의 증거다. 서쪽의 와이탄 건축물들은 천하를 뒤엎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고 동쪽으로는 새로운 금융 무역지구가 형성돼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총 높이 492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상하이 세계 금융센터가 지어졌으며, 낭만이 가득한 빈강대로와 시속 360킬로를 넘는 자기부상열차 등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상하이로 이끌어준다.
와이탄은 상하이에서 놓칠 수 없는 곳 중 하나로 바로크 양식의 대외무역빌딩, 고전미를 갖진 중국광대은행, 복고품의 상하이총회, 현대적인 상하이빌딩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으며 이런 건축 양식은 ‘세계 건축 박람회’라고 불리어 이국 적인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 상업을 대표하는 거리 난징동루는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의 축소판으로 유명한 백화점과 전통 상점이 모여 있다. 번화한 화이하이루는 상하이 대표적인 랜드마크며, 백 년 역사가 된 유럽식 거리에서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전문점들이 모여 민족 특색이 강한 예원상성과 성황묘 골동품 시장 내에서는 지방 특색 상품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IT산업의 근거지 쉬쟈휘이 상권은 최신 패션과 과학기술의 집결지이며 도시 구석구석에는 보석과 같은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챵러루의 맞춤 치파오는 상하이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도론루의 명인 서화는 반세기 이래 중국 근대와 현대 중국 문학사를 증명한다. 동태루의 골동품과 전기한 보물도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하이의 밤은 화려하고도 다채롭다. 관광객들은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야간에 황포강 양안 특별한 야경을 구경할 뿐만 아니라 상하이 밤 문화의 대표 헝산루 바(bar)거리에서 도시의 맥박이 뛰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캣츠’, ‘맘마미아’ ‘투란도트’ ‘백조의 호수’ 등 세계적인 최고 수준 뮤지컬도 매해 도시 내에서 공연되며 매일 상영하는 최초 대형 복식 가무극 ‘중화5천년’, 할리우드의 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가 가장 좋아하는 서커스 ‘ERA 시간과 공간의 여행’ 등 멋진 공연은 상하이의 야간 관광문화를 더 풍부하게 만든다. 또한 상하이에는 ‘음식은 입을 채울 뿐 아니라 일종의 정서이며 또한 문화이다.’ 라는 말이 있다. 상하이는 중국 16대 유명 요리 유파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자신들의 요리로 정화시켰다.
숙박시설도 완비해 세계 여러 나라 각기 다른 여행객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2008년 말까지 힐튼, 스타우드, 하얏트, 메리어트, 아코르, 포시즌 호텔 등 일류 급 호텔이 상하이에 정착해 10만 여 개의 호텔 객실을 보유했으며, 그밖에 진쟝즈씽과 같은 경제 형 호텔 또한 여행객 투숙 호텔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