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해변 리조트, 내년 3월로 착공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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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변에 조성하기로 한 종합리조트 사업 착공시기가 내년 이후로 다시 연기됐다.

동해국제해양개발은 93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콘도미니엄, 스파시설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건설하겠다며 사업부지에 포함된 시유지에 수의매각을 요청해 지난 6월 건축허가까지 받았으나 착공을 미루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해오름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한 동해국제해양개발이 사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착공하기로 했으나 내년 3월로 연기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리조트의 개관 예정일도 2013년 4월로 늦춰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