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1=남궁진웅기자) 대한항공은 3 일 ( 현지시간 ) 미국 로스앤젤레스 6 번가 람파트 지역에서 이진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 에드 라이스 L.A. 시의원 , 얼 페이싱어 L.A. 경찰서 부서장 등 3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L.A. 나무심기 후원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가졌다 .
이번 기념식수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9 년부터 현지에서 100 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 (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2012 년까지 매년 4 만 달러씩 총 16 만 달러를 기부하는 ‘L.A. 나무심기 후원 ’ 에 따른 것이다 .
지난 2009 년 첫 식수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식수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포장되어 있는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급 ∙ 배수 시설을 만든 후 나무를 심는 까다로운 작업을 거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3.7m 짜리 나무를 거리 곳곳에 심었다
또한 주최측은 지역 주민에게 아보카도 , 사과 , 라임 등 나무 화분 100 여 개를 함께 나누어 주며 도심 녹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
이날 이진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 대한항공과 L.A. 는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 L.A. 교민사회로부터도 큰 도움을 받아왔다 ” 며 “ 계속 진행되고 있는 녹화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L.A. 가 푸른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대한항공은 2004 년부터 매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에서 ‘ 대한항공 숲 ’ 을 조성하고 있다 . 또한 지난 2007 년부터는 아시아 지역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 대한항공 생태림 ’ 조성사업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해 9 월 한국을 방문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례적으로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그룹이 LA 윌셔 그랜드 호텔을 최첨단 호텔 ∙ 오피스 건물로 변모시키는 ‘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 ’ 에 대해 “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를 제 2 의 고향으로 선택했다 ” 며 고마움과 찬사를 보낸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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