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여행자 5,000만 돌파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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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여행자 수가 사상 최초로 5000 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5 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지난 3 월 발생한 대지진 참사의 여파로 일본을 찾는 여행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약 28% 감소했다 .
인천공항은 올해 5 월 말 기준 입 · 출국 내국인 여행자 수는 총 738 만 명 ( 하루평균 4 만 9,000 명 ) 으로 전년 동기 704 만 명과 비교해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동남아나 유럽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20% 이상 증가하며 일본을 대신하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단순 환승객까지 포함한 입 · 출국 해외여행자도 하루 평균 9 만 1000 명에 달하며 지난해 8 만 8000 명에 비해 4% 증가했다 .
또한 지난달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항한 국제선은 하루 평균 516 편으로 처음 개항한 지난 2001 년 당시 251 편에 비해 2 배 이상 많아졌다 .
한편 해외여행자 증가에 따라 입국시 휴대품 면세한도 ( 미화 400 달러 ) 를 초과해 세관에 적발된 사례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
면세한도 초과물품의 경우 명품 핸드백이 1 만 3593 건 (85% ↑ ) 으로 가장 많았고 포도주 3441 건 (43% ↑ ), 럼주 · 고량주 등 기타주류 2836 건 (19% ↑ ), 명품시계 2215 건 (20% ↑ ) 등이 뒤를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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