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매출 급증…월 1억 매출 매장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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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불기 시작한 아웃도어 열풍은 이제 등산 등 전문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기능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 또한 둘레길 , 올레길 등 자연 친화적 레포츠인 트레킹이 전국적으로 번성하면서 아웃도어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아웃도어 마켓은 6 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 조 5 천억 원 이었던 4 년 전과 비교하면 4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한다 . 이를 반영하듯 주요 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매장수가 2 배 가량 늘어나는 등 아웃도어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2007 년 ( 주 ) 화승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세계판매 5 년 연속 1 위 ( 출처 : SGI Sporting Goods Intelligence) 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10 개의 매장에서 월 매출 1 억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머렐 관계자에 따르면 “5 월 매출 결과 롯데백화점 본점 외 백화점 4 곳 , 서울 이태원점 , 부산 광복점 외 6 곳의 대리점 등 10 개의 매장에서 월 매출 1 억을 기록했다고 ” 전했다 .

이번 매출은 초 경량의 바람막이 자켓류의 판매 호조와 특히 냉감소재를 사용한 셔츠들과 아쿠아 슈즈 등 여름철 기능성 제품들의 인기가 매출신장을 이끌어 아웃도어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시즌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

머렐 김태원 이사는 “ 머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급 상승하고 있어 행복하다 ” 며 “ 특히 오픈 한지 1 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매장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와 고무적이며 머렐은 매장들이 더욱 힘 낼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할 것이다 ” 고 전했다 .

한편 머렐에서는 이 같은 매출 달성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우수매장 점주 등 20 여명과 함께 지난 13 일 태국 파타야로 4 박 5 일의 태국 연수를 기획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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