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로 인해 여가시간이 늘어난 요즘, 주말이 되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있다. 바로 ‘오늘은 어디서 무었을 할까’이다. 매일 똑같은 곳에서 항상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활력이 될 만한 것을 찾는 당신을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이색적인 명소 4곳을 골라보았다. 빡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이국적인 풍경과 새로운 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넓은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고,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단순한 놀 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풍경과 다채로운 볼거리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 하루 만에 즐기는 세계여행 아인스월드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아인스월드는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현대 7대 불가사의 6점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34점의 문화유산과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들이 1/25 로 축소,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이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원더웍스(WonderWorks)사가 제작에 참여하여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 하였다.
아인스월드는 놀이기구 중심의 유원지에서 벗어나 특정한 주제에 따라 놀이시설을 배치하여 여과와 교육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신개념 공원인 에듀파크이다.
변화하는 계절과 날씨,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건축물들의 풍경은 사시사철 항상 새로운 느낌을 주고 4방향 조명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야경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 프랑스의 태양과 빛의 도시 프로방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프로방스는 1996년 품격 높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해석이 가미된 샤브샤브 레스토랑,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디자인 공간인 프로방스 리빙관, 아름다운 향기 공간인 허브관 등으로 구성되어진 테마형 마을이다.
마을안에 있는 상점들은 모두 독립된 건물에서 각각의 콘셉트를 가지고 운영되지만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사용되는 식기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도자기 공방이 있고, 리빙관은 마을 디자인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며 핸드페인팅 도자기를 중심으로 장식된 상품을 판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 휴식공간으로 허브 정원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새로운 체험, 아름다운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한국 안에 작고 아름다운 프랑스 마을을 지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겁게 즐기며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가 접목한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한 이곳은 아름다운 청평호를 배경으로 예쁜 건물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와 같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곳은 프랑스 전통 주택전시관, 생텍쥐페리기념관, 오르골하우스,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08년 방영되었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당시 방영되었던 촬영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배우가 걸었던 거리를 걸으며 TV로만 보던드라마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드라마 속 주인공도 되어보고 프랑스의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은 일석삼조의 여행으로 일상의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
# 한국 속의 검은 대륙 아프리카 문화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야트막한 산자락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총 1만2천평의 대지위에 박물관을 비롯하여 아프리카민속춤공연장과 야외조각공원 및 체험학습장을 포함한 각종 시설이 아름다운 숲속에 어우러져 있다. 울창한 수목을 사이로 산책로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을 벗어나서 아프리카를 체험하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박물관에는 아프리카대륙을 수년간 누비며 수집한 각종 유물들과 가면, 현대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프리카 현지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된 각종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있어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학습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아프리카문화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프리카 현지 공연단이 직접 공연하는 프로그램은 아프리카의 전통무용을 보다 사실감 있게 전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