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7 위 스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 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의 강호 스위스와의 A 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14 분 홍정호 ( 아우크스부르크 ) 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2 분 이청용의 결승 헤딩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7 위에 올라있는 스위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E 조 예선서 7 승 3 무의 성적으로 무패를 기록하며 조 1 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 무엇보다 유럽예선 10 경기를 치르는 동안 6 실점만을 허용할 만큼 안정적인 수비력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
이로써 홍명보호는 지난 달 말리전 승리 이후 스위스전까지 2 연승을 질주했다 .
이날 홍명보 감독은 4 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 ( 울산 ) 을 최전방 원톱에 두고 손흥민 ( 레버쿠젠 ) 과 이청용 ( 볼턴 ) 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 김보경 ( 카디프시티 ) 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기성용 ( 선덜랜드 ) 과 장현수 (FC 도쿄 ) 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 포백 라인은 김진수 ( 니가타 )- 홍정호 – 김영권 ( 광저우 )- 이용 ( 울산 ) 이 나란히 섰고 골문은 김승규 ( 울산 ) 가 지켰다 .
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수비를 펼쳤다 . 하지만 전반 6 분 수비진의 패스미스로 인해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 오른쪽 수비수 이용이 기성용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상대 미드필더 파심 카사미에게 가로채기 당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이 한국 골문을 파고 들었다 .
선제 실점 이후 전반 14 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김신욱이 헤딩골을 성공시켰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바람에 득점이 무산됐다 .
이후에도 한국은 스위스를 상대로 파죽지세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 후반전 들어 한국은 스위스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 후반 14 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헤딩슛을 성공시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당황한 스위스 수비진을 뚫고 결국 후반 42 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 이근호의 멋진 크로스 패스를 이청용이 멋진 헤딩슛으로 스위스 골문을 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그 동안 수비조직력을 강조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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