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많이 찾는 국내 휴양지는 어디?

사진: 대표적 럭셔리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하고 있다.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보면 그들의 휴양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해외를 향하는 것 같다 . 하지만 의외로 국내에서 여행과 휴식을 즐기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 그런 스타들이 자주 찾는 국내 대표 휴양지는 과연 어디일까 .

여행관련 설문조사기관 씨앤씨프렌즈 ( 대표 조성구 ) 는 2014 년 하반기부터 2015 년 상반기까지 각종 매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 국내휴양지 3 곳을 선정해 27 일 발표했다 .

사진: 스타들이 많이 찾는 국내 휴양지, '힐튼남해골프앤 스파 리조트'

핫한 스타들의 휴양지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리조트 · 힐튼 남해 골프앤 스파 리조트 · 루스톤 빌라앤호텔 ‘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타들이 선호하는 휴양지는 서울지역에서는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리조트 ’ 인 것으로 나타났다 .

1 세대 한류스타 안재욱의 결혼식장으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드라마 장소로 각광을 받는 남해힐튼도 인기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조사됐다 .

‘ 환상의 커플 ’ ‘ 최고의 사랑 ’ 등을 찍은 이곳의 정식 명칭은 ‘ 힐튼 남해 스파 앤 골프 리조트 ’, 독채로 지어진 빌라 20 개동이 마련돼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 생생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
국내 휴양지 1 순위 제주도에서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루스톤 빌라앤호텔이 단연 손꼽히는 휴양지다 .

장동건 현빈 이민호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류스타들이 이 호텔의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
최근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결혼 5 주년 기념 가족여행 때 루스톤 풀빌라에 머물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스타들의 입소문을 타고 안성기 가족에 이어 황정민 가족이 방문해서 휴가를 즐겼고 , 박한별 정은우 커플 뿐만 아니라 제주 이야기를 담고있는 < 맨도롱또똣 > 주인공 강소라 유연석이 루스톤 호텔레스토랑 단골이다 .

방랑식객 임지호쉐프가 이곳을 제주 맛집으로 추천할 정도로 루스톤 호텔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타들의 추천 장소로 떠오른다 .

국내 럭셔리 휴양지의 스타 마케팅 … 여행 패턴 바꾼다
스타 마케팅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 최근 들어 여행분야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

실제 여행이야기가 담긴 종편방송 인기 여행 프로그램은 전 국민의 여행 패턴을 바꿀 정도다 .

각종 방송이나 신문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의상 , 가방 , 악세서리를 따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스타들이 머무는 호텔이 어딘지 찾아 예약하려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

사람들이 스타마케팅에 영향을 받는 것은 남다른 안목을 지닌 스타들이 선택한 곳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 때문이다 .

실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타마케팅의 효과를 본 호텔의 예약률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를 한 씨앤씨 프랜즈의 관계자는 “ 해외를 찾는 스타들이 국내 휴양지를 선호하는 것이 지난 해와 달라진 추세 ” 라면서 “ 스타들의 휴양지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단순한 스타 따라하기를 떠나 최상위 서비스를 받으려는 욕구의 또다른 현상으로 보면 된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