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편안한 요양원을 찾아서

164

본 기자는 우연히 안산시 상록구에 인척이 있어 상록수요양원에 방문하게 됐다 . 아침시간 방문인데 우선 직원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휠체어에 앉아계신 어르신하고 반갑게 악수를 하며 지나가는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모두들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뿐 아니라 주변의 청결함과 깨끗함이 방문자들로 하여금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
마치 정리정돈이 " 일류 호텔에 온 것처럼 잘됐구나 " 라고 느껴 본 기자는 호기심에 원장을 찾아 잠시 인터뷰를 청할 생각에 명함을 내밀어 찾았으나 " 지금 바쁘니 조금 후 뵙자 " 하더니 가서 직원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다 .
▲ 환자들 상태 관리등을 위해 함께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전 직원이 모여 원장 전문의 회의 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내용인가 하고 들어보니 각 직원 담당 환자들의 상태 관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 요양원을 몇 번 방문했지만 참 인상적이었다 . 겨우 잠깐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남다른 운영방침에 대해 물었는데 직원이 편하고 즐거운 회사라고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
보통은 입원환자들은 어떻게 대하고 서비스 문제를 들고 나오는데 그 뒷얘기로 의문점이 풀렸다 . 직원들이 즐겁고 출근하기 좋은 회사가 되어야 항상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환자 ( 어르신 ) 들을 잘 모신다는 얘기다 . 인터뷰를 하며 젊은 사람이 기업의 오너 같은 느낌을 받았다 . 홀에 시끄러워 나가보니 전부들 나와 숫자익히기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 환자 66 명 , 직원 41 명 , 식당직원만 4 명이라고 하였다 .
▲ 상록수 요양원 직원들의 활기찬 모습
제공서비스를 보았는데
1. 건강관리
2. 급 · 간식
3. 이 · 미용
4. 목욕 ( 주 2 회 ) 수시
5. 일상생활관리
6. 여가활동
7. 인지기능관리서비스

특히 여가활동을 눈여겨보았으며 도심에 있어 질 높은 생활권과 주위 병원 편의시설을 장점으로 꼽았다 . 워낙 바빠 10 분정도로 인터뷰를 마치며 본기자도 나이 들면 오고 싶다는 마음을 느끼며 아쉬움을 달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