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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년사 방점

“우리는 북남 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이익에 복종시키려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과 남이 평화 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 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 ‘자립경제’의 틀을 마련해 제재에도 끝까지 버티겠다.
– ‘자주’명목의 ‘우리민족끼리’ 평화선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 제재 풀고 돈 주기 전엔 비핵화 없다.
– 외화벌이 창구인 금강산, 개성 속히 열어달라.
– 한미합동군사훈련 제발 멈춰달라.

모색하겠다는 ‘새로운 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시해보기 바란다.

정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