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 증가로 새로운 위협에 대처할 다층 접근 방식 중요성 커져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 ‘백서’ 발표해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로 인한 위험 증가 대처 위해 드론 대항 솔루션의 모듈화, 상호 운용성, 비용 효율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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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ledyne FLIR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뉴욕증권거래소:TDY)의 자회사인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Teledyne FLIR Defense)가 새로 발표한 백서에서 무기화된 소형 무인항공기시스템(sUAS)을 사용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공격에 대처하려면 공통 아키텍처와 정보 공유를 결합하는 다층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월 예멘의 비국가 행위자들은 소형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에 치명적 공격을 감행해 급유 차량 3대를 파괴하고 아부다비 국제 공항에 피해를 입혔다.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발생한 또 다른 드론 공격으로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석유 처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꼽을 수 있다.

‘소형 드론의 큰 문제 (및 해결 방법)(The Big Problem with Small Drones [and How to Address It])’라는 제목의 이 백서는 전 세계 정부 사이에 유연하고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저렴한 소형 무인항공기 시스템 대항(C-sUAS)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을 조사했다. 또 현재 C-sUAS 전략을 살펴보고 주요 도전 과제를 식별하며 정부가 고려해야 하는 중요 기능의 개요를 기술했다.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 부사장 겸 무인·통합솔루션 총괄인 데이비드 컬린(David Cullin) 박사는 “악의적 행위자들의 무기화된 드론이 가하는 엄청난 위험에 대처할 묘책은 없다”며 “확실한 것은 정부가 UAS 공격에 맞서 방어 준비 태세를 최적화하려면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컬린 박사는 “전 세계 국가들은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즉각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상업용도로 제작된 드론 대항 솔루션에 수백만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각 국가는 기술과 비용의 관점에서 현명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새 백서는 우리 전문가팀의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

·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가 사람, 시설, 주요 기반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군용/소비자용 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드론 대항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신속한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공통 전자 아키텍처와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한 기존 기술을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갖춰야 한다.
· 솔루션은 모듈형이어야 하며 상호 운용성과 다중 도메인을 갖춰야 한다. 또한 운반이 쉽고 드론 무리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 최신 C-sUAS는 적군의 전자전 역량에 의해 위협 식별, 추적, 표적화, 교전 및 평가 능력이 중단될 수 있는 경쟁적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 현재 및 미래 C-sUAS 시스템은 하드 킬(hard kill)(운동) 및 소프트 킬(soft kill)(비운동) 대책을 모두 유연하게 적용해 지역 제한 및 교전 규칙에 따라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백서는 다음의 결론을 내렸다.

“소형 드론을 사용한 악의적 세력의 위협은 전방 부대, 공항, 전력망, 기타 주요 기반 시설을 방어하고자 하는 정부와 군 의사 결정자들에게 여전히 중대한 문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위협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성숙하고 유연하며 비용 효율적인 C-sUAS 솔루션을 배포하는 것만이 필요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