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지난해 온라인에서 ‘디지털 금융’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AI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IT세계는 물론 일반의 의식도 크게 바뀌어감에 따라 증권업계의 플랫폼 변화노력도 중요할수 밖에 없어 ‘디지털 금융’ 포스팅수를 조사했다.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년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디지털 금융’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디지털 금융’ 키워드 포스팅 수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KB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참고로 조사 시 ‘디지털, 디지털 금융’ + ‘증권사’ 사이에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6,96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디지털 금융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블로거 컴***는 미래에셋증권이 AI를 활용한 시장조사와 주식 종목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능 등을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뽐뿌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생성형 AI인 ‘챗 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 등을 설명하는 ‘어닝콜 읽어주는 AI’를 출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서비스는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등 50개 종목에 대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모네타에는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금융 시너지를 위해 출시한 ‘CMA PR 네이버통장’의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통장 가입 고객의 2030 비중은 50%에 육박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이 3,93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클리앙의 한 유저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의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가 ‘신한 SOL’로 통합 운영된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개편을 통해 신한 알파앱은 신한 SOL 증권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지난해 8월 티스토리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8%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적립식 특판 RP’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나증권이 3,398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한 블로그에는 하나증권이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를 발급하고 HTS에 적용했다는 글이 공유됐다. 하나증권 고객은 MTS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계좌이체, 주식거래 등 모든 서비스 및 은행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삼성증권(3,158건), NH투자증권(2,958건), 대신증권(2,511건), KB증권(2,490건), SK증권(1,639건), 한국투자증권(1,318건), 키움증권(723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들의 절반 이상의 디지털금융 관심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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