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이셸
(미디어원=성연호 기자) ‘ 지상 최후의 낙원 ’ 으로 불리는 세이셀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과 인도양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섬나라다 .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를 만날 수 있는 해양 공원뿐 아니라 , 15 억년전의 태곳적 원시림과 원시 생물들이 그대로 보전돼 있다 .
세이셸은 영국 BBC 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세계 50 대 관광지 중 12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베컴 부부가 결혼 10 주년 여행으로 선택했고 , 영국 윌리엄 왕자가 밀월여행을 떠났다 . 또한 ,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했고 ,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JK 롤링이 사랑하는 휴양지기도 하다 .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 크기의 자연 아쿠아리움 알다브라 섬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 코코 드 메르 ,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수 코끼리거북 , 아름답고 진귀한 열대의 새들 , 비틀즈의 맴버 폴 매카트니의 초 럭셔리 허니문 등 여행지로서의 세이셸은 점점 더 가치가 커져가고 있다 .
최근 허니문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세이셸 . 그 중에서도 마에섬에 있는 마이아 럭셔리 리조트는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
# 마에섬의 빛나는 별 , 마이아 럭셔리 리조트
마이아 (Maia) 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 플레이아데스 ” 의 일곱 딸 중 가장 예쁜 큰딸 이름으로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뜻하기도 한다 . 그 이름에 걸맞게 마이아 리조트는 최근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에게 집중 관심을 받고 있으며 , 유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
세이셸의 수도인 빅토리아가 있는 마에 섬에 위치한 마이아 리조트는 마에 공항에서 차로 25 분 정도가 소요된다 . 터키옥색의 바다와 문명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듯한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앙세 루이스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마이아는 지난 2007 년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인도양 리조트 중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
고급스럽지만 고요하고도 청명한 매력을 자랑하는 마이아 리조트에 있으면 현실감각이 없어진다 . 마치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않은 자연의 상태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 몸과 마음이 순수하게 정화되는 느낌이다 .
마이아 리조트는 친환경적인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 모든 객실은 총 30 여 채의 원 베드룸 풀빌라 형태로 해안가에서 절벽 위까지 이뤄져 있다 . 멀리 보이는 바다를 향해 있는 객실은 따뜻하고 소박한 인테리어로 디자인 돼 아늑한 인상을 준다 .
객실의 종류는 4 가지로 3 채의 오션 뷰 빌라 , 8 채의 오션 프론트 빌라 , 11 채의 오션파노라믹 빌라 , 8 개의 마이아 시그니쳐 빌라가 있다 . 개인 별장과도 같은 넓은 공간과 빌라마다 딸린 집사로부터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인도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2 인용 야외 욕조에서는 집사가 준비해 주는 매일 다른 테마의 목욕도 즐길 수 있다 .
# 최고의 맛과 분위기 , 무궁무진한 액티비티 !!
마이아 리조트의 텍텍 레스토랑은 세이셸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 호텔 총지배인이 초청하지 않는 이상 외부인은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투숙 게스트를 배려한다 . 더욱이 지중해식 요리에 아시아의 풍미가 더해져 맛과 분위기 , 모든 부분에서 만족을 더한다 .
아침 식사는 빌라 안에서 집사가 직접 준비해 주고 , 점심이나 저녁 식사도 육류에서 해산물 요리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그 중 저녁은 테라스에서 집사가 준비해 주는 바비큐 파티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오직 둘만의 로맨틱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 출발 전에 미리 예약하거나 , 도착 후 접수를 통해 준비시키면 된다 .
따뜻하고 투명한 바닷물 , 풍부한 햇빛과 부드럽고 달콤한 열대식물들의 향기를 맡으며 해변가를 거닐어보자 . 조용한 해변가를 산책하며 사색하는 자유를 맛보고 , 개인 보트나 헬리콥터를 이용해 리조트 주변의 섬을 여행할 수 도 있다 . 또한 , 스노클링과 카약 , 카누 등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
발리 현지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은 스태프들로 구성된 부티크 스파에서는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3 개의 고급스런 트리트먼트룸에서는 스위스 명품인 라 프레리 제품을 사용하여 몸과 정신의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 외에 무료 요가 강습도 받을 수 있는데 기의 흐름을 열어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본식 지압인 시아추 마사지와 기공 수업을 듣는 클래스도 매일 준비돼 있다 .
세이셸 공화국은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 가는 방법 또한 쉽지만은 않다 . 하지만 세이셸은 독특한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 낙원이 지구상 어디엔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고 , 언젠간 꼭 한 번 가보겠다는 일념으로 삶의 활력도 가질 수 있다 .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인구의 80 퍼센트 이상이 거주하는 마에 섬 . 고요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마이아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마이아로의 여행은 단순한 현실에서의 탈출뿐만 아니라 육체와 정신 , 영적 깨달음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일생 최대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 마이아 리조트만의 특별한 액티비티
– 데이 크루즈 : 보트로 즐기는 외부섬 관광 . 해변에서의 바비큐나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 낚시 투어 : 낚시로 잡은 고기로 즐기는 바비큐 저녁식사가 있는 반일 , 또는 전일 여행
– 헬리콥터 투어 : 풍광 감상코스 또는 세이셸의 보석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재미
– 스쿠버 다이빙 : 세이셸의 바닷속 세상 구경
– 마에 섬 일주 : 마에 섬 숨은 명소로의 일일 여행
– 하이킹 투어 : 원시림을 산책하는 코스 . 산 정상에서 인도양과 세이셸 풍광을 볼 수 있다
▶ 세이셸로 가는 방법
국영항공사인 에어세이셸이 런던 , 파리 , 로마 , 모리셔스 , 남아프리카공화국 , 싱가포르와 세이셸을 정기운항하고 있다 .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에서 주 3 회 ,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서 주 4 회 운항한다 . 또한 에어프랑스 , 케냐항공 , 콘도르 항공 , 오스트리아항공 , 에어모리셔스도 세이셸 직항 항공편을 운영한다 .
한국에서는 두바이 , 도하 , 싱가포르를 거쳐 세이셸로 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