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 월 4 일부터 6 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1 Korean Grand Prix( 이하 F1 대회 ) 오피셜 ( 경기 진행요원 ) 532 명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발된 오피셜은 호주자동차경주협회 인터내셔널 오피셜 프로그램 교육 및 경기 참관 현장교육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3 개월 동안 이수하였으며 지난 5 월 1 차 선발된 750 명 중 교육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들이다 .
선발된 오피셜은 자동차경기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실제로 경기를 진행하는 필수 인원으로 , 사고발생시 현장 정리와 화재진압 , 긴급구조 등을 수행한다 .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 명 내외의 오피셜이 필요하지만 , 지상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F1 대회는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 명 이상의 오피셜이 필요하다 .
F1 대회에는 교육을 통해 선발된 532 명 외에도 200 여명의 의료진과 전문 소방 인력이 전문 오피셜로 참여하게 되며 , 올해 한국 대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 미국 , 호주 , 싱가폴 등에서 자원해 참가하는 오피셜도 50 명 이상이다 .
선발된 오피셜의 절반 정도는 서울 , 경기 등 수도권 출신이며 , 다음으로 전남권 (28% 이상 ) 출신으로 향후 영암 코리아 서킷 전문 오피셜로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조직위는 올해로 4 회째를 맞게 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오피셜을 위한 기념배지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오피셜들의 지속적 활동을 도모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
한편 , 올해 오피셜의 재참가율은 64% 로 한국 그랑프리 사상 최고로 F1 에 대한 매년 높아져가는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경기 운영측면에서도 질적으로 우수하고 보다 향상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
금년 F1 대회 ‘F1 티켓 ‘ 은 옥션티켓이나 G 마켓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