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 8개상…국제항공사·라운지 등 금상

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 8개상…국제항공사·라운지 등 금상

2026년 시상서 금상 5개·은상 3개…서비스·기술·지속가능성 항목 수상 / 주최 측, 출품작별 기준 심사…항목별 복수 수상 가능

대한항공 항공기와 2026 마젤란 어워즈 금상 수상 안내
대한항공이 2026 마젤란 어워즈에서 금상 5개와 은상 3개를 받았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6 마젤란 어워즈’에서 금상 5개와 은상 3개를 받았다. 국제항공사와 서비스, 일등석, 공항 라운지, 기내 식음 서비스가 금상에 포함됐다. 기술 솔루션과 비즈니스석, 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사 항목에서는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 금상 5개·은상 3개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이 같은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제항공사와 서비스, 일등석, 기내 식음 서비스 등 4개 항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마젤란 어워즈는 항공·숙박·크루즈·여행사 등 여행산업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 디자인,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 제도다. 대한항공은 올해 심사에서 분야별 전문가 17명이 2025년 한 해의 결과물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라운지·기내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에 투자

대한항공이 제시한 서비스 개선 사례는 공항 라운지와 기내 식음 서비스다. 회사는 새 기업이미지(CI)에 맞춰 일등석과 기내 식음 서비스를 개편하고,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라운지 시설과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일등석 라운지는 개별 공간과 프라이빗 서비스에,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식음·체험 콘텐츠에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프레스티지 라운지에는 즉석 조리 공간인 라이브 스테이션과 쿠킹 스튜디오, 라면 라이브러리 등을 도입하고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는 연료 관리와 예지정비, 물류,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 챗봇 등을 적용 사례로 제시했다. 운항과 정비를 지원하는 기술부터 승객 상담까지 디지털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가능성 은상…탄소 감축 실적은 회사 발표

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사 항목에서는 고효율 기종 확대와 운항 속도 최적화, 기내용품 개선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25년 항공기 운항 등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전년보다 약 48만5,000톤 줄였다고 밝혔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순차 도입하고, 폐자재를 새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도 추진하고 있다. 탄소 감축 규모와 사업별 성과는 대한항공이 이번 수상 발표에서 제시한 내용이다.

수상의 의미는 항목별 성과 인정

수상 결과를 해석할 때는 심사 방식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트래블 위클리의 2026년 공모 안내에 따르면 출품작은 서로 순위를 겨루는 대신 주최 측이 마련한 우수성 기준에 따라 평가받는다. 같은 항목에서 여러 수상자가 나올 수 있고, 수상자가 없는 항목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서비스와 기술 등의 성과가 항목별 기준을 충족해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를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 순위나 모든 항목의 단독 1위로 해석할 수는 없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기술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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