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인천국제현대무용제, 11월 6~7일 트라이보울… 6개국 12편 무료 공연

인천국제현대무용제, 11월 6~7일 트라이보울… 6개국 12편 무료 공연

솔로·듀엣 특화 무대, 양일 오후 7시… 국내 청년 안무가와 해외 예술인 교류

두 무용수의 사진과 11월 6~7일 공연 일정을 담은 인천국제현대무용제 포스터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

한 명 또는 두 명의 무용수가 이끄는 현대무용 작품 12편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11월 6일과 7일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를 연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전석 무료다.

축제는 솔로와 듀엣에 특화한 국제 교류 무대로, 올해 한국·미국·일본·체코·인도·부르키나파소 등 6개국의 작품을 소개한다. 하루에 여섯 작품씩 서로 다른 안무가의 작업을 만나는 구성이다.

6일 개막, 미국·일본과 국내 안무가 네 팀

첫날 해외 작품은 미국 안무가 Ambar Collazo의 ‘Yo, extranjera?’와 일본 안무가 Tara Hirata의 ‘Talk to You’다. 국내에서는 김민수의 ‘Mio Maria’, 정성택의 ‘바람이 샌다’, 전환성·박선화의 ‘Petrichor’, 후옥걸·김서영의 ‘Folds’를 선보인다.

솔로와 듀엣은 소수의 몸과 움직임에 시선이 모이는 편성이다. 관객은 무용수의 호흡과 움직임의 변화, 두 사람 사이의 거리와 반응을 중심으로 각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여러 안무가의 작품을 한 회차에 배치해 각자의 표현 방식을 접하도록 했다.

7일 폐막, 체코·인도·부르키나파소 작품 소개

둘째 날은 체코 LENKA VAGNEROVÁ & COMPANY의 ‘Gossip’, 인도 Alan Kurian·Nithin K의 ‘THIRIKE(return)’, 부르키나파소 Emmanuel Sanou의 ‘La Main Invisible(보이지 않는 손)’을 공연한다.

국내 작품은 이정희의 ‘Fake Light’, 정유진의 ‘THE SONG : Echoes’, 최새봄의 ‘Then Seeing(비로소 보게 되었다)’다. 개막일과 폐막일의 작품이 모두 달라 날짜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관람하게 된다.

2013년 시작한 청년 안무가 교류 무대

인천국제현대무용제는 2013년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출발했다. 인천의 젊은 안무가와 해외 초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무대에서 시작해 전국의 청년 안무가로 참여 범위를 넓혀왔다.

김주성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국내외 동료와 교류하고 세계 무용의 흐름을 접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축제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인천문화재단과 주한체코문화원, 인도의 The Raza Foundation·The Dance Stories 등의 후원을 받는다. 공연장과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관람을 준비하면 된다. 무료 관람의 예매·입장 절차는 주최 측과 공연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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