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위너가 10월 28~3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6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6)’에 참가해 섬유강화 복합소재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을 소개했다. 경량·내식성 자재와 건축물의 발전 기능을 함께 제안하며 건설업계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와 건설장비,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에너지 절약기기 등을 다뤘다. 태광위너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계·제작·시공·유지보수 사업을 바탕으로 건축·토목 분야에 적용할 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GFRP·BFRP 철근과 메쉬·프로파일 전시
출품 소재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과 현무암섬유강화플라스틱(BFRP)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한 철근, 와이어메쉬, 프로파일 등 제품군을 소개했다. 프로파일은 일정한 단면 형상으로 제작하는 부재를 뜻한다.
태광위너는 GFRP 철근의 무게가 일반 철근의 약 4분의 1 수준이며 내식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운반·취급 부담과 부식에 따른 유지관리 문제를 줄이는 소재 특성을 제품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낮은 열전도율을 활용한 열교 저감 가능성도 소개했다. 열교는 건축물의 특정 부위를 통해 열이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현상이다.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는 자재의 적용 위치와 접합 상세, 건축물 전체 설계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회사도 적절한 설계를 전제로 설명했다.
외벽·지붕에 발전 기능 결합하는 BIPV
함께 전시한 BIPV는 외벽이나 지붕 등 건축 부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발전 모듈이 건축물의 외피 역할도 맡기 때문에 건축 디자인과 전력 생산을 함께 계획하는 방식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BIPV를 지붕·외벽·창호 등 기존 건축자재를 발전 기능이 있는 자재로 대체하는 기술로 설명한다. 태양광 모듈을 기존 건물 위에 추가 설치하는 방식과 적용 구조가 다르며, 건축 부재와 발전설비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광위너는 이번 전시에서 복합소재 제품과 BIPV 모듈, 기술 적용 사례를 함께 배치했다. 건축자재와 에너지 설비를 다루는 업체로서 건축·건설업계 관계자에게 제품 활용 방안을 소개하려는 구성이다.
전시 제품의 현장 적용과 사업 협력 추진
회사는 복합소재의 경량성과 내구성,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축·토목·산업시설 분야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BIPV도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이어가며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개별 제품의 시험성적과 인증 범위, 실제 납품 가격이나 에너지 절감률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장 적용 시에는 제품별 성능자료와 설계 조건을 바탕으로 구조·외장재·발전설비의 요구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태광위너는 홍지희 대표가 이끄는 복합소재·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건축·건설 분야의 신규 협력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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