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데스크칼럼] “돌아가신 분 욕보이면 패륜”…박정희에 씌운 상상력, 노무현 앞에서도 당당한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왜곡과 창작의 자유 논쟁이 정치권의 ‘고인 모독’ 공방과 맞물렸다. 박정희·육영수에게 허용한 영화적 상상력을 노무현의 비극에도 똑같이 허용할 수 있는가. 190억 상업영화가 던진 표현의 자유와 책임, 이중잣대의 경계를 묻는다.
정부 조율보다 먼저 움직인 정동영…대북정책 ‘선공개·후조율’ 계속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또 정부 조율보다 먼저 움직였다. 4자회담에 외교부 장관이 공개 제동을 건 데 이어 ‘조선·한조관계’와 ‘평화적 두 국가론’까지 장관 발언이 정부 결정에 앞선 장면이 되풀이됐다. 대북정책을 개인 구상처럼 다뤄도 되는지, 대통령이 선을 그어야 한다.
중수청은 10월 출범하는데 독립 전산망은 그 뒤에…‘수사 공백’ 우려
【미디어원】 중대범죄수사청은 오는 10월 2일 출범한다. 본청과 6개 지방청, 총 2874명의 정원도 제시됐다. 그러나 조직의 문을 여는 날짜와 실제로 대형 부패·경제범죄를 끊김 없이 수사할...
국민연금 기초연금 연계감액, 왜 빈곤층 노인의 기초연금을 깎나
이만재 기자 ㅣ 미디어원
정부는 지금도 국민연금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고 말하고, 더 오래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청년세대에게는 국민연금이 노후를 책임질 마지막...
[논평] 2년 뒤 쏟아진 유해…‘제주항공’ 가면 뒤에 숨은 ‘무안공항 참사’의 민낯
미디어원 ㅣ 천수재 기자
2년 만에 유해 64명 추가 발굴, 국가 사후 수습 시스템의 완벽한 파산 대중의 시선 돌리는 비겁한 네이밍 프레임…이제는 ‘무안공항 참사’로...
전작권 논쟁,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이정찬 기자ㅣ미디어원
전작권 논쟁은 한국 사회에서 해묵은 논쟁거리다. 전시작전통제권, 줄여서 전작권은 선거 때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을 둘러싼 말이 사납고 거칠어질 때마다 등장한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AI 시대 뉴스 생태계, 언론 매체의 출구는 독립과 변화 수용이다
AI 시대 뉴스 생태계 논란의 핵심은 포털이 언론사를 심사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더는 시대 변화와 맞지...
[미디어 비평] 전쟁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 공포를 배당받는 시장
2026년 3월 30일 | 이정찬 기자 미디어원
이란 상공이 화염에 휩싸인 2026년 3월, 한국의 뉴스 소비자들이 마주한 것은 전쟁의 실체가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공포의 파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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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김종서함 4부작 ③] 128셀에서 88셀로… ‘숫자의 착시’ 뒤에 숨은 전략적 대전환
대호 김종서함 VLS 88셀은 세종대왕급 128셀보다 40셀 줄었다. 그러나 K-VLSⅡ 24셀 도입으로 무장 체급과 임무는 오히려 넓어졌다. 함대방공 탄창의 현실적 한계와 전략 타격 능력, 1963년 충무함에서 2027년 국산 이지스까지 64년 기술 자립의 궤적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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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 갑니다” 그 말이 가벼웠던 이유… 축구 금메달 병역특례는 누가 준 선물인가
아시안게임 축구 4연패의 환호 뒤 ‘군대 안 갑니다’와 전역모 논란이 남았다. 병역특례는 선수 개인의 전리품이 아니라 또래 청년들의 병역 의무와 사회적 합의 위에 선 특별한 배려다. 선수의 태도뿐 아니라 이를 ‘병역 해결 무대’로 소비해 온 축구계와 언론의 책임까지 묻는다.
인도 핑계 대는 체육회, 메달표는 보고 말하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39개를 기록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약진을 강조했지만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의 금메달 역시 줄었다. 경쟁국의 상승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전환 과제를 메달표에서 다시 읽는다.
국채 5.34%의 경고…세계는 다시 ‘비싼 돈’의 시대로 질주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34%까지 치솟고 일본도 3%를 넘어섰다. 정부의 국채 발행과 AI 빅테크의 막대한 설비투자가 한정된 자본을 놓고 충돌하면서 세계는 다시 ‘비싼 돈’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충격은 한국 기업과 가계의 대출금리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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