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 작가 출처: 도서출판 문학공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정현경 작가가 시집 ‘우화의 날갯짓’과 자전에세이 ‘바람은 썩지 않는다’를 한꺼번에 펴냈다.

인생을 사노라면 누구나 우여곡절이 있다. 정현경 작가의 인생처럼 모진 인생은 일찍이 보지 못했다.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성장, 현재 충청북도 진천에 살고 있는 정현경 작가는 어린 나이인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그때부터 정현경 작가의 생은 굴절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현경 작가는 굴하지 않고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갔다.

그녀가 그 같이 수많은 시련을 딛고 일어날 수밖에 없는 데는 결정적으로 그녀는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학구열이 밑바탕이 되었다. 고향인 하동과 진주, 서울, 양주, 포천, 진천 등지로 옮겨 다니며 살고 있는 그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두 번이나 졸업한 것 말고, 포천문예대학과 진천에서 봉순희 교수로부터 자서전쓰기 수업과 나순옥 시조시인으로부터 시조수업을 받는 등 그녀는 끊임없는 공부와 함께 수없이 많은 자격증을 따게 되는데, 그것이 그녀를 일으켜 세운 원동력이다.

정현경 작가는 자서를 통하여 “인천에서 먼 길도 멀다하지 않으시고 늘 행복한 모습으로 달려와, 멋모르고 글쓰기에 도전한 제에게 용기를 주신 봉은희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배작가로서 경험담을 엮어 책 만들기에 힘을 실어주신 이선 멘토님과 85세라는 노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2집, 3집을 출판하시는 선배작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자서전 작가 5기생인 우리 동기님들께도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살아오면서 인연을 맺어온 나의 지인들에게도 평소에 못했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의 밑거름이 되어준 나의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해야겠습니다”고 두 권의 책을 펴내는 소회를 적고 있다.

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그녀의 시집에 대하여 “정현경의 시편들은 질풍노도를 견딘 용기의 언어다. 그렇게 큰 시련이 닥쳐오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포기하고 말 것 같은데, 정현경 시인은 당당히 맞서 이겨내며 오히려 이웃에게 밝은 미소와 아름다운 봉사로 희망을 주고 있다. 이처럼 훌륭한 첫 시집을 상재하는 그녀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고 평했다.

또 이운순 수필가는 그의 수필집 서문에서 “셀 수 없을 만큼 고비를 겪어 삶이 고단할 때도, 중년기 우울감으로 흘러가는 구름에 눈물방울이 떨어져도 그녀는 항상 ‘솔 톤’이다. 그녀를 알게 된 지 여러 해, 그럼에도 나는 그녀의 눈물을 보았었던가. 그녀의 마음자리 그 어디에도 주름 따위는 갖고 있지 않다. 그녀의 얼굴 밝기는 60촉 이상이고 마음 너르기가 태평양이다. 아마도 돌아서서 울음을 삼킨 날은 수없이 많았으리라”고 말했다.

그는 1980년 타자 4급 자격증을 시작으로 유치원 2급 정교사 자격증, 1986년 자동차운전면허증 2종 보통, 보육교사 1급 자격증, 보육시설장 자격증,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레크레이션 코치 1급 자격증, 시니어 행복코디네이터 자격증, 웰다잉 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 노인통합지도사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되는데, 이는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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