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좋아서 한국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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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에 얼마 동안 있었나 .
한국이 좋아서 이곳에 온지는 1년 정도 됐다.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느끼고 있다. 특히 한국음식이 매콤한 것들이 많아 입에 잘 맞는다. 한국음식 중에서는 찜닭, 감자탕을 좋아한다. 특히 감자탕은 헝가리의 골라쉬와 맛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다.

2.헝가리대사관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대사관에서는 주로 대사관님을 보좌하는 비서일을 하고 있다. 서류정리나 스케줄관리가 주가 되고 있다. 한국에 헝가리를 소개하는 각종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 투어리즘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행사장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여서 활기찬 분위기인 것 같다.

3.헝가리의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부다페스트를 추천하고 싶다. 부다페스트는 아름다운 빌딩과 음식, 와인, 온천, 스파로 유명한 곳이다.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는 과거 부유층의 온천보양지였다. 구릉이 많은 부다지구가 웅대한 도나우강과 어울려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화려한 건축물부터 헝가리안 아르누보 건축, 부다 왕궁지구의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에 손색이 없다.
동시에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로 세계유산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매력을 풍긴다. 또 도시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풍부한 온천자원을 가진 곳이며 리스트 음악원과 국립가극장을 시작으로 하는 음악의 중심지다.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유럽 카페문화의 거리도 이 도시의 자랑이다.

4.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헝가리 여행지가 있는지.
센텐드레와 홀로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센텐드레는 부다페스트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한번 방문하면 결코 잊지 못할 멋진 마을이다. 좁은 골목길과 언덕으로 이어지는 돌길과 오래된 건물들을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이곳은 14세기에 이주해 온 세르비아인, 달마시아인, 그리스인들에 인해 세워진 마을이기 때문에 지중해의 분위기가 감도는 것이 이 마을의 특징이다. 또 중앙거리에는 민예품과 민족의상을 파는 전문점이 많아 쇼핑에도 최적의 장소다.
홀로퀘는 전통적인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마을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으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들러봤으면 좋겠다. 60여 채의 민가가 문화 보호재로 지정돼 있는데 전통적이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든다. 와이너리로 유명한 토카이도 멋진 곳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