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최근 관광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빙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비싼 비용을 들여 해외로 나가는 여행자들도 많지만 국내 가까운 곳을 찾아 웰빙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그런 가운데 강원도 홍천에 국내 대표 장수마을을 목표로 조성된 곳이 관심을 받고 있다 .
바로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이다 . 힐리언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 치유 ” 와 “ 휴식 ” 의 개념으로 문을 연 자연 친화적인 복합 휴양 시설이다 . 수많은 저술로 이름 난 이시형 박사와 국내 대표적 웰니스 기업인 대웅제약 , 매일유업 , 풀무원 , 동아원이 함께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은 보다 더 나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
전망 좋은 강원도 홍천의 깊은 숲 속에 위치한 선마을은 세계 곳곳의 장수촌이 위치하고 있다는 해발 250m 비탈진 곳에 자리하며 , 종자산의 8 개 트레킹 코스와 함께 자리하여 숲과 함께 숨쉬는 온전한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 . 또한 지열 , 태양열 등의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 벽지에서 페인트에 이르기까지 선마을의 모든 요소요소는 친환경적인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 작고 아담한 객실 내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천창과 정원을 두어 자연과 하나를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다 .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게 하고 휴식 그 자체를 선물하기 위해 , 선마을은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의도한 곳이다 . 입구를 통과함과 동시에 휴대폰은 먹통이 되고 , 힘겹게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 숙소에는 TV 도 없고 컴퓨터도 없다 . 휴대폰 액정 속 화면 대신 울창한 숲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눈 앞에 펼쳐지고 , TV 속 드라마 대신 까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달과 별을 볼 수 있다 . 기름지고 과한 음식과 술 대신 단백하고 영양 있는 선마을식 건강 식단을 맛볼 수 있다 .
선마을은 시간 내어 들른 방문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았다 . 템플 스테이와 같이 자유로이 선마을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요가 , 명상 , 운동 등의 “ 쉼 ” 을 이용할 수 있다 .
선마을에는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 첫째는 국내 유일하게 힐리언스 선마을과 서울센터에만 구축되어 있는 탄산 농도 1,000PPM 의 탄산천이다 .
탄산 농도가 700PPM 이상이 되면 혈액 속 노폐물 제거 , 근육통 , 어깨 결림 치료 등에 효과가 있으나 이는 국내에서 힐리언스가 유일하다 .
둘째로 천연 황토 대리석으로 꾸며진 원적외선 사우나가 있는데 이는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유해 금속을 땀으로 배출하여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
셋째로 인디언들의 단체 의식이나 마을 회의 장소를 의미하는 키바 (KIVA) 가 있는데 밤이 되면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 , 감자 등을 구워가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을 수 있는 따뜻한 곳이다 . 넷째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주거 형태를 따온 유르트란 곳이다 . 선마을에서는 이곳 유르트에서 요가 , 명상 , 운동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피톤치드 배출에 탁월한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10 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 언제든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이 이루어지는 효과가 있다 . 뜻 깊은 추억거리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 새로이 마련된 시설들도 다양하다 .
선마을은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쉽게 왕래할 수 있는 1 시간 30 분내 코스 내에 위치해있어 그 이용이 더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