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평창서 세계랭킹 1위와 맞붙는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평창 올림픽 예선전에서 세계 랭킹 1위라 맞붙게 됐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한국시간으로 11일, 2018 평창올림픽 남녀부 아이스하키 토너먼트의 포맷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세계순위 1위 팀과 맞붙게 된다.
올림픽 하키종목 남자부에는 총 12팀이 참가하는데, 이중 세계랭킹 상위 8개 팀과 개최국인 한국 등 총 9개 국가는 자동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리고 남은 출전권 3장은 9위부터 38위까지의 30개 팀이 3번의 대회를 통해 나눠갖게 된다. 올림픽 진출권을 두고 맡붙을 대회들은 2015년 11월, 2016년 2월, 9월에 각각 열린다.
2018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올림픽대회 때 예선전은 총 3개조로 나뉘는데, 대한민국은 예선 A조에 속했다. 예선 A조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랭킹 1위, 6위, 7위 팀이 포함된다.
올림픽 예선에서 사용 될 세계순위는 2015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발표된 세계순위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랭킹 1위는 스웨덴이다.
여자부는 총 8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인데, 한국과 세계순위 상위 5개 팀 등 총 6개팀이 우선적으로 올림픽 자동진출권을 갖는다. 나머지 2개 팀은 역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3번의 올림픽 진출권 대회를 통해 가려지게 된다. 여자부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발표될 세계순위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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