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실체가 없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조경제라는 개념은 혁신(Innovation)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을 창출해 나가는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을 모든 경제주체 및 경제활동 과정에 정착을 시켜 복합적 융합 및 비지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추종적 경제발전 모델을 탈피, 선도적 경제발전 모델을 지향해 나가는 것으로 풀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이 알수없는 말들을 하나씩 풀어 창조경제의 형상을 그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여행 관광산업 입장에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적용하여 이른바 미래성장동력을 찾을 것인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시지요.
"Innovation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만족을 창출한다."
DEMAND & SATISFACTION
여러분은 새로운 고객만족을 어떻게 창출하시겠습니까?
고객만족이란 고객 디맨드에 부응한 결과치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고객의 디맨드인데, 이것은 각 개인이 수집 가능한 정보량에 따라 점점 더 구체화되고, 다양화하며 상향화 됩니다.
현재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SNS의 물결속에서 개인이 접하는 방대한 정보량을 상상해 보시지요. 개인 소비자들의 디맨드가 얼마나 빠르게 구체화, 다양화, 상향화 될것인지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나만의 디맨드(상향화의 정점)로 수렴이 될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디맨드를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구체적인 디맨드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 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디맨드가 개인화 되다보니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는 폭발적으로 많아지고 이른바 대량생산에 의한 원가절감은 점점 더 어려워 집니다.
또한 디맨드가 변화하다보니 제품의 라이프싸이클은 짧아지고 철 지난 제품은 이미 시장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고를 두어서도 안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만족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CONVERGENCE & INNOVATION
물론 다양한 융합이 필요하겠지요. 그것이 서비스 디맨드라면 다양한 생각의 융합이 필요 할 것이고, 제품에 대한 기능적 디맨드라면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필요 할 것입니다.
만약 제품과 서비스 모두에 대한 디맨드가 복합되어 있다면 어떻게 충족을 시켜야 할까요?
그렇지요. 이른바 복합적 융합(혁신)이 필요합니다.
자, 그러면 이러한 혁신은 기업내에서 어떻게 이루어 나가야 할까요?
혁신하지 못한 전통적 기업에서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하여 다양한 부서들이 구성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생산부서는 제조공정을 담당하고, 마케팅부서는 시장전략을 수립하고, 재무부서는 소요되는 자금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체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디맨드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어렵기 떄문에 결국에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INNOVATIVE BUSINESS MODEL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고객만족에 부응하기 위하여, 주어진 기업환경내에서 1년에 열가지 제품을 각각의 버전별로 생산해 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지금의 생산방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혁신을 해야합니다. 즉, 혁신이란,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업의 전사적 운영체제(All Operation Process)를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Innovative Business Model)이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다시 말해서 복합적 융합을 위하여 전사적(국가적) 운영체제를 변경하는 혁신, 이 바로 창조경제(경제 3.0)입니다.
[KEY WORD] – 여행 관광업계에서는 여행고객의 디맨드가 어떻게 구체화, 다양화, 개인화 되고 있습니까?
–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복합적 융합(혁신)이 필요합니까? – 자, 이제 여행 관광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비지니스 모델로 미래성장을 견인하시겠습니까?
민경철 /KCMin
President & CEO, KC NETWORKS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 Sprint 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 British Telecom
Service Marketing, Xpedite Systems
Product Marketing, Eli Lilly &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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