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설문조사 진행 … 우크라이나를 소극 지원해야(61.6%)

-러시아 승리하면 중국의 타이완 군사 위협 더 커질 것 87.5% -북한의 대남 군사 위협 더 커질 것 73.5% (총 응답자 1,000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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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의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nownsurvey)에서는 전국민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금일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기에 닥치고 국내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조사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귀하의 관심은?’이라는 물음에, ‘관심 있다(조금 관심 있다 46.5%, 매우 관심 있다 47.7%)’는 응답이 94.2%로 ‘관심 없다(별 관심 없다 4.8%, 전혀 관심 없다 1.0%)’는 응답 5.8%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관심의 이유로는 ‘우크라이나의 무고한 민간인 피난민과 전쟁 희생자에 대한 우려(36.0%)’, ‘에너지 가격, 주가 등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31.6%)’, ‘제3차 세계 대전 확전에 대한 우려(20.0%)’, ‘자유, 민주주의 세계에 대한 심각한 도전(12.4%)’ 순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NATO의 군사적 확장에 대한 안보 위기(37.3%)’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푸틴의 장기 독재를 위한 군사적 긴장 필요(29.1%)’, ‘구소련의 영광 재현(22.3%)’, ‘러시아 경제 번영을 위한 우크라이나 곡창지대 확보(10.4%)’, ‘우크라이나 거주하는 친 러시아계 사람들 보호(0.9%)’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영향을 묻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푸틴의 평가가 우크라이나 점령 시도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영향 있다(조금 영향 54.1%, 매우 큰 영향 28.0%)’는 응답이 82.1%로 ‘영향 없다(별 영향 없음 15.6%, 전혀 영향 없음 2.3%)’는 응답 17.9%의 네 배를 넘었다.

러시아의 침략의 성공한다는 가정에 대한 중국의 반응에 대해 질문한 결과, 중국의 타이완 병합 시도에 ‘영향 있다’(군사 위협 더 커질 것 59.6% 군사 도발 현실화될 것 27.9%)고 선택한 응답자(87.5%)가 ‘영향 없다’(별 영향 없을 것 10.9% 전혀 영향 없을 것 1.6%)고 선택한 응답자(12.5%)의 일곱 배나 되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전략에서도 ‘영향 있다’(군사 위협 더 커질 것 58.1% 군사 도발 현실화될 것 15.4%)고 선택한 응답자(73.5%)가 ‘영향 없다’(별 영향 없을 것 23.3% 전혀 영향 없을 것 3.2%)고 선택한 응답자(26.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리나라가 취할 적합한 태도로 ‘미국의 요구에 보조를 맞추어 우크라이나를 소극 지원(61.6%)’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회원 10~70대 남자 553명, 여자 447명 총 1,0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