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올 2분기 국내 백화점 업계 관심도 1위…롯데·신세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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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현대백화점이 지난 2분기 국내 6개 백화점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지키며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백화점 6개사에 대해 지난 2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22만5,92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분기에도 22만1천건대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수가 16개로, 국내 점포수 32개(위수탁운영 2개점 포함)인 롯데백화점의 절반 밖에 안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를 빅데이터로 입증한 것이다.

특히 ‘더 현대 서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는 “더현대서울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직접 더현대서울에 방문에 촬영한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이 유저는 “처음 가봤는데 크고 넓직하니 좋더라구요”라며 방문 후기를 남겼고, 이 게시물을 본 또 다른 유저들은 “나 방금 더 현대에 있었는데”라고 실시간 댓글을 주고 받으며 더현대서울의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에서도 “더현대서울에 다녀왔습니다”라는 방문 후기가 포착됐다. 이 유저는 더현대서울의 가장 큰 특징인 ‘옥상 정원’ 사진을 게시하며 “햇살 좋은 날의 더현대서울은 마치 야외 테라스 같은 느낌을 주네요”라며 “설계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퐁피두 센터 설계한 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유저는 “더현대서울에 멋쟁이힙스터들 진짜 많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특히 지하2층에 멋쟁이 힙스터들 엄청많네요.성수동 홍대보다도 더많은듯….여기도 아주 MZ 핫플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이 20만6,798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의 정보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엔 19만9천건대였으나 올 2분기에는 20만건대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12만4,516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0건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은 2만2,59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앞선 순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관심도 4위를 나타냈다.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만6,689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최하위였으나 올 2분기엔 한 계단 상승했다.

AK플라자의 올 2분기 포스팅 수는 1만5,959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