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부산 , 의료관광 수도권 독식에 공동대응 선언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대구시는 부산시 ,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의료관광 분야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6 일 오전 11 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 광역권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 협약을 체결한다 .
6 일 협약식은 대구와 부산이 손을 잡고 공동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 마케팅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80.3% 가 서울 ,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에 공동대응하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 부산시 정경진 행정부시장 ,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이 참석한다 .
주요 내용으로는 양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및 관광자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도권에 대응하는 공동 상품개발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 특히 대구시 , 부산시 , 한국관광공사는 관련 정보 교환 , 상호교류 확대 등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 재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
대구시는 2014 년 3 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단독으로 선정되어 국비 8 억 원을 확보 ,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보다 매력적인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2015 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15 천 명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으로 있다 .
특히 , 대구는 부산은 물론 1 시간 거리 내에 위치한 안동 , 경주 등 인근 역사 ,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영남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하여 그동안의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매력적인 의료관광 상품과 장기 체류형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