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만재 기자] 원주 바람길숲을 달리는 시민 참여 행사가 강원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로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17일 ‘2026 원주 바람길숲 기부런’을 열고 기부금 2,240만 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시민과 다른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치악산 바람길숲 일대 10km 구간을 달렸다. 행사는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달리기에 아동 지원을 위한 모금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비 전액에 기관·기업 기부금 더해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에 한국관광공사 등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강원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후원사 서울F&B도 동참했다.
조성한 2,240만 원은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에 전달됐다. 이 기금은 강원 지역에서 결식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도심 숲길 달리기와 지역 축제 연계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도시 활성화와 치악산 바람길숲 홍보,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숲길을 달리는 일정에 참여한 뒤 연계 행사인 ‘2026 혁신 페스타’ 현장도 찾았다.
혁신 페스타에서는 강원 지역 먹거리와 소상공인 판매부스 등을 운영했다. 달리기 참가자가 지역 축제 현장을 함께 방문하도록 구성해 기부 행사와 지역 상권의 접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럭키드로우도 진행됐다.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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