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대지위를 수놓는 한 여름 밤의 추억

(미디어원=남궁진웅기자) 어느덧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

이 맘때면 도심의 빌딩 속에 갇혀 뜨거운 열섬 현상과 매케한 매연에 숨막히는 대도시의 사람들은 광활한 대지를 꿈꾼다 . 물론 에메랄드 빛 휴양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에 치이고 바가지에 치이는 것은 도심지나 마찬가지 아닐는지
잠시나마 유목민이 되어 칭기스칸의 후예로써의 삶을 누려보는 것이 어떨까 ? 색다른 여행지 몽골에서 즐기는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은 여행자가 이 여름을 한층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

올 여름 자유투어의 ‘ 전세기 내몽고 여행상품 ’ 은 그러한 자유여행가를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 .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과 금빛 모래언덕 사막이 펼쳐진 몽골은 탁원한 전략가이자 정치가였던 칭기즈칸이 태어난 곳이다 . 첫 날 호화호특에서 밤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에는 세계에서 9 번째로 큰 쿠부치 사막으로 이동해 낙타를 타보기도 하고 모래 썰매를 즐기며 사막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더욱이 사막화 방지를 위해 ‘ 사막에 내 나무심기 ’ 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이어 유목민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는 대초원지대 시라무런으로 이동한다 . 이 곳에선 몽골전통 환영식으로 환대를 받으며 전통 이동식 집인 몽골포에서 하루를 보내며 몽골의 독특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저녁에는 몽고족과 함께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몽고 가무쇼도 관람할 수 있다 . 다시 호화호특으로 가 내몽고 박물관 , 루이광장 , 라마교사원 등의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

자유투어 관계자는 “ 이번 여행은 전통 유목민의 집 몽골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은하수를 감상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 ” 이라며 “ 생각보다 규모가 큰 몽골포는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숙박시설이 잘 되어있다 ” 고 설명했다 . 그는 이어 “ 식상한 여행지를 벗어나 광활한 대지에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올 여름까지만 주어지는 보기 드문 기회 ” 라고 덧붙였다 .
왕복 항공료와 숙박료 , 전 일정 관광입장료 등은 포함사항이며 , 현지 가이드 팁과 유류할증료 등은 불포함사항이다 . 오는 7, 8 월 매주 목 , 일요일에 출발하며 상품가격은 699,000 원부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