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12일(목)부터 3월15일(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로‘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안한 사회 속 치유산업을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불교문화의 재해석이라는 평가받았다.
단순 치유(힐링)산업으로 여겨졌던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홍보관’등의 문화가 보고 명상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해 6차 산업이라는 복합산업공간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
현대와 전통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예술로 승화한‘제3회 붓다아트페스티벌’과 건축, 조각, 단청, 조경 등 전통문화 관련 기간산업 업체의 참여로 참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재해석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스리랑카, 부탄 등 해외 기업의 참여와 국내 여행관광상품 런칭 등을 통해 눈에 띄게 많아진 외국이 관람객과 바이어의 수는‘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케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전통문화의 산실인 불교 문화에 담긴 산업적 진면목을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 산업활성화와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내고 관련 산업의 부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불교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불교박람회는 한 단계 도약한 콘텐츠를 통해 관련 전시회의 대표전시회로써의 위상을 자리매김하였다. 본 전시회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 공식홈페이지 ( www.bexp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