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훌쩍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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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하와이 해남도로” – 중국여유국, 최효정 사원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까 중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해남도로 떠나고 싶다. 지금 해남도의 날씨는 21-32도의 기온으로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덥기 때문에 10월쯤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주의해야 될 사항으로 그곳은 중국 현지인들도 매우 좋아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중국연휴를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명절이나 국가 공휴일에 가면 중국 내 수요 때문에 방을 구하기도 힘들다.
“따뜻한 나라로 가고싶다” – 괌관광청, 동애영 사원

개인적으로 추운 것을 싫어해서 따뜻한 괌이나 호주로 가고 싶어진다. 이번 여름에 제대로 된 물놀이를 즐기지 못해서 물놀이를 맘껏 즐기고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대도시를 떠나서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 그래서 호주도 시드니나 맬번 같은 도시보다 케언즈 같은 작은 소도시가 좋다. 특히 괌은 지금쯤이면 우기가 지나 여행하기에 딱 좋으며, 마침 다음달에는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박람회’와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더욱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어 상품으로 주는 내년도 괌 비행키 티켓을 받고 싶다.
“쓸쓸한 가을, 역동적인 프라멩코의 고향이 그리워” – 스페인관광청, 이지웅 사원
가을이 되니 고적과 낙엽, 과실이 어우러진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가 생각난다. 안달루시아의 라만챠는 딸기, 올리브 등이 유명한 농업지대다. 가을이 되면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이 금빛으로 물들고 낙엽이 흩날린다. 무엇보다 플라멩코의 고향으로 쓸쓸한 이 가을, 역동적인 스페인을 한껏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