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는 생활은 더 이상 단순한 피로의 문제가 아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은 심장과 혈관, 혈당 조절, 근육 기능,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함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제는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묶여 보내는 생활이 이어지면 건강 위험이 그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연구들은 장시간 좌식생활이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직장인과 재택근무자, 고령층은 하루 전체 활동량 못지않게 앉아 있는 시간을 얼마나 자주 끊는지가 중요해졌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생활이 왜 문제인가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와 엉덩이의 큰 근육이 장시간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당과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근육 활동이 줄고, 혈액순환도 둔해질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은 체중 증가와 허리 통증에 그치지 않고 혈관 기능과 대사 건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와 여러 연구기관은 좌식생활이 심장질환, 당뇨, 일부 암,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하루 한 차례 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머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의 영향을 모두 지울 수는 없다는 점이 최근 연구에서 반복해 확인되고 있다.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
전문가들은 운동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운동과 별개로 생활 속 움직임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침이나 저녁에 따로 운동을 하더라도 근무 시간 내내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으면 혈관과 대사 기능은 오랜 시간 쉬는 상태에 머문다.
현실적인 해법은 복잡하지 않다. 30분마다 3~5분 일어나 걷기, 통화할 때 자리에서 일어나기, 점심 식사 뒤 10분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두 층 이용하기, 회의 전후 짧게 복도 걷기 같은 작은 습관이 도움이 된다. 핵심은 한 번 크게 움직이는 것보다 오래 멈춰 있는 시간을 자주 끊는 데 있다.

직장인 건강 관리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요즘 직장인은 바쁘고, 업무는 대부분 화면 앞에서 이뤄진다. 그래서 건강관리는 거창한 운동 계획보다 먼저 생활 구조를 바꾸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정 시간마다 알림을 설정하고, 의식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건강한 생활의 기준은 헬스장에 가는 횟수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하루 중 얼마나 자주 걷는지, 얼마나 자주 몸을 펴고 움직이는지, 업무 사이에 몸을 깨우는 시간이 있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줄이는 작은 행동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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