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여름 성수기 북유럽 주요 여행지 노선 증편

■ 북유럽 여행 수요 증가 힘입어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주요 도시 네트워크 강화 ■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잇는 대표 항공사로서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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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북유럽 주요 여행지로의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와 유럽 여행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북유럽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핀에어는 헬싱키-노르웨이 보되(Bodø) 노선을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주 5회 운항한다. 여름철 보되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펼쳐져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헬싱키-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노선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주 10회로 확대한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왕국 최초의 수도로, 여행객은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하이킹, 카약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핀에어는 ▲이발로(Ivalo) ▲키틸래(Kittilä) ▲쿠사모(Kuusamo) 등 핀란드 라플란드 주요 도시 노선을 증편한다. 일 년 내내 라플란드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핀에어가 유일하다. 중세 유럽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스웨덴 ▲비스비(Visby) 노선도 주 5회 운항한다.

최근 핀에어는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 단독 운항 노선 개설을 발표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타르투는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로, 2024년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됐다. 헬싱키-타르투 노선은 3월 31일부터 주 6일 일 2회 운항하며, 헬싱키에서 40분이 소요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가 이용하는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은 유럽 대표 허브 공항으로서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이 강점이다. 이에 핀에어의 노선 다양화 전략을 더해 한국인 여행객이 더 편안한 북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표 항공사로서 핀에어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