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 편의 행방에 대해 , 엔진이 마지막으로 발신한 신호가 사건해결의 단서가 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 그러나 엔진의 제조 ,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영국의 롤스로이스 (Rolls Royce) 사와 , 기체를 제조한 보잉사는 중국 미디어의 취재에 입을 다물고 있다 . 이에 대해 신화망은 “ 이 사건으로 미국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 모종의 연상 ( 聯想 ) 이 떠오른다 .” 고 전하고 있다 .
롤스로이스 (Rolls Royce) 사에 의하면 , “ 엔진헬스모니터링 (EHM: Engine Health Monitoring ) 이 주로 엔진에 탑재된 센서와 위성경유로 송신된 데이터에 의해 운항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 EHM 시스템 데이터는 ‘ 항공기 공지 ( 空地 ) 데이터통신시스템 (ACARS)” 으로 롤스 로이스 社 의 데이터센터로 보내지고 있다 .
롤스로이스사와 보잉사가 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으며 , 엔진데이터 분석결과는 소유자인 말레이시아항공에도 피드백 되고 있다 . 즉 , 이 3 개사가 관련 데이터를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이다 .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는 , 항공기사고 조사관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 데이터의 비밀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 미국 조사관계자로부터의 정보라며 , MH370 편이 소식을 끊고 나서 4 시간에 걸쳐 , 통신위성이 위치나 고도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 핑 (ping) 을 수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 그러나 말레이시아측은 이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지가 이러한 정보를 얻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 왜 중국 미디어의 취재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일까 ? MH370 의 승객 중 154 명이 중국 국적으로 , 미국 국적은 4 명뿐이었다 . 확실히 , 롤스로이스와 보잉은 중국에 대해 비밀을 지켜야 할지 모르겠지만 , 그렇다면 오히려 ‘ 미국의 조사관계자 ‘ 나 미국신문에 대해서도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이번 사고에서 , 항공기는 말레이시아 , 승객 대다수는 중국 , 그리고 가장 많은 정보를 쥐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는 구도로 돼있어 , 이 사고에서 미국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 모종의 연상 ( 聯想 ) 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
◇ 롤스로이스의 모니터링시스템 (Monitoring Systems) 이란 ?
엔진의 신뢰도와 유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 항공기 엔진 )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것을 정지시킬 수는 없지만 그 시스템의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데이터를 기록한다 . 엔진의 전기적 및 제어시스템의 상태를 기록하고 , 다양한 구성요소 · 시스템 · 서브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서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을 토대로 하여 특정한 결론을 도출해낸다 .
하늘을 날고 있거나 또는 바다에 떠있거나 아니면 다른 대륙의 지상에서도 전기를 생성하는 동안 ( 즉 , 엔진이 가동되고 있는 동안 ) 지상에서 모니터링수집시스템이 작동된다 .
롤스로이스는 홈페이지에서 롤스로이스 엔진이 처음 한국에 들어온 것을 1963 년 ( 대한항공기 ) 의 일로 , 현재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군 , 기타 350 개 항공기에 500 개 이상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장착돼있다고 밝히고 있다 .
전문가특별기고: 한수성 항공 전문가 ©한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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