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사계절 온화한 남도의 기후를 활용, 오는 19일 순천 계족산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동계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열기로 했다.
순천시 주최, 전남 MTB연합회 주관의 이 대회는 겨울철 레저스포츠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순천만 등 생태관광자원과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눈이 잘 내리지 않고 온화한 남도의 기후를 활용해 국내에서 최초로 겨울철에 열리게 됐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순천 청소년수련원을 출발, 계족산 MTB코스장 일원 40km 구간에서 열리며 종목은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XC)부문으로 초·중급 일반, 여성, 학생, 시니어, 베테랑 등 총 9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악자전거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전남 MTB연합회 홈페이지(www.jmtb.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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