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이정찬 기자) 여행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평온과 휴식 , 그리고 해방에 대한 갈망으로 시작된다 . [ 숨 ː ] 조차 쉬이 들이킬 수 없는 일상과 눈앞에 익숙한 것들로부터 해방되는 꿈은 어릴 적 달력 속에서 보았던 남국의 그 어느 섬을 그리기도 한다 .
남섬의 꽃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품안에 싸인 완도는 청정과 풍요의 상징이다 . 신선한 바람과 그 속에 묻어나는 바다내음 , 시끌벅적한 어시장과 웃음소리는 여행자의 두발을 잡아채 듯 멈추게 한다 .
다도해 청정바다가 내어준 풍요는 완도만의 맛이 되고 ,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함은 완도만의 여유와 멋으로 드러난다 . 특히 완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해조류는 예사롭지 않은 품새로 여행자의 지갑마저 출렁이게 한다 .

# 완도에는 특별함이 있다
‘ 바다의 채소 ’ 라 불리는 해조류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 대만 등 몇몇 국가에 불가하다 . 유럽이나 기타 국가에서는 해조류를 ‘ 바다 풀 ’ 로 인식하면서 섭취하지 않았었다 .
그러나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해조류를 섭취하는 일본이 장수국가로 주목받게 되면서 해조류에 대한 연구와 인식 변화가 시작됐다 .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송매체나 의학 논문발표 등을 통해 해조류가 가진 효능에 대해 알게 되었고 , 그 필요성 또한 체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
‘ 바다의 풀 ’ 로 여겨졌던 해조류가 현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수요증가를 일으키며 해조류산업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해조류산업이 완도의 새로운 지역산업으로 자리해가고 있는 것이다 . 이에 완도는 해조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를 돕고 ,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해조류산업의 선점을 위해 오는 4 월 ‘ 세계 최초 해조류박람회 ’ 를 개최할 예정이다 .
남쪽 끝 , 작은 섬들이 모여 오직 바다에 의지하고 , 바다와 함께 살아가던 완도가 이제 그들만의 특별함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봄의 화색이 만연할 4 월 , ‘ 남섬의 꽃 ’ 완도로의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

# ‘2014 완도 해조류 박람회 ’ 100 배 즐기기
이번 행사가 다른 타 지역 행사와 다른 가장 큰 장점은 여행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해조류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데 전시가 아닌 오감 충족의 체험식이라는 것이다 . 단순히 보고 , 먹는 것에서 벗어나 건강과 재미 , 교육이 함께 어우러져 ‘ 살아있는 ㆍ 움직이는 ’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
우선 , 해조류 체험장에서는 청정해역 완도 앞바다에서 양식하는 미역 , 다시마 , 톳 , 청각 등 다양한 해조류를 직접 보고 , 만지며 즐길 수 있다 . 또한 대형 건장에서는 전통 재래식 김 말리기 체험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큰 김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
특히 어린이와 동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갯벌체험 및 고기잡이 체험이 진행되고 , 즉석 해조류라면과 녹지 않는 해조류 아이스크림 체험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 맛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이와 더불어 ‘ 도전 ! 최강완도의 달인 ’, ‘ 전복 공예 ’, ‘ 해조류 경매체험 ’, ‘ 세계 해조류 음식 체험 ’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교류를 이끌 계획이다 .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함께 치러질 ‘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 ’ 와 선재스님이 직접 강의하는 ‘ 해조류 사찰음식체험 ’, ‘ 해조류로 치료하다 ! 딸라소 테라피 ’ 이다 .
이밖에도 연이은 축하공연으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

# 1+1, 해조류 박람회에 이은 오일장 나들이
200 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완도군은 오랫동안 뱃길로만 이어져 왔다 .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가 놓이기 전 섬들은 그만의 특색으로 생활터전을 일궜다 . 완도와 가장 가까운 신지도는 명사십리와 동고리 모래해변을 자랑하고 , 온 산이 약초로 뒤덮힌 약산도는 흑염소로 유명하다 .
또 완도의 대표명소인 보길도는 유선도의 유적지를 비롯해 송시열 글씐바위 등으로 유명하다 . 최근에 슬로우 걷기 축제로 유명해진 청산도는 봄꽃이 유난히 아름답고 층층이 쌓인 다랭이 논이 꽃을 피운다 .
200 여개의 섬마다 고유의 특색을 자랑하는 완도의 아름다움을 일일이 다 열거하기에 부족하다 .
완도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함이 바로 오일장이다 . 섬과 섬을 오가며 열리는 오일장에는 완도 사람들의 삶과 섬의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 예로부터 ‘ 완도에 오일장이 열리면 섬이 가라앉는다 ’ 고 했단다 . 그 만큼 많은 사람들로 오일장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했고 풍요로웠다는 뜻일 것이다 .
수킬로미터로 이어진 오일장에는 갖가지 해산물과 식자재를 비롯해 가축까지 등장한다 . 오일장이 서는 섬은 발딛을 틈도 없이 자리한 사람들로 축제장이 되고 만다 . 도시사람들에게는 오래전 시골 재래시장의 정취와 값싼 해산물 , 완도 사람들의 구수한 사투리가 그 어떤 관광명소보다 아름답고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 Tip—— 완도 오일장 정보
( 완도장 ) 완도읍 군내리 5 일 ㆍ 10 일 / ( 금일장 ) 금일면 화목리 4 일 ㆍ 9 일 / ( 노화장 ) 노화면 이포리 2 일 ㆍ 7 일 / ( 군외장 ) 군외면 원동리 1 일 ㆍ 6 일 / ( 고금장 ) 고금면 농상리 2 일 ㆍ 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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