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무료 이심(eSIM)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여행 시 원활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 통신 서비스 사용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특히 통신사 로밍보다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8월 1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내 해외여행 유경험자들의 해외 휴대폰 데이터 이용 방법으로는 ‘SIM(유심·이심) 구입’이 4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심(eSIM)은 유심(USIM)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고,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룩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했다. 구매 후 QR코드로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이심과 달리,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은 앱에서 바로 활성화되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심(eSIM) 구매 후 클룩 앱의 구매 내역에서 ‘활성화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클룩은 유심(USIM)과 달리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 이심(eSIM)’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은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로컬망을 사용해 최대 5G의 빠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클룩은 트래블 이심(eSIM) 출시를 기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심(eSIM)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1만 개 이상의 이심(eSIM)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클룩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클룩 앱 방문 고객에게 무료 이심(eSIM)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없이도 앱에서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만 완료하면 무료 이심(eSIM)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항공사 협업 프로모션 또한 마련했다.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제주항공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eSIM)을 무료 증정한다. 9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eSIM)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USIM)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eSIM)’을 고객들이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클룩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