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아태 퍼블리셔 비게임 앱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65억달러 넘겨… 숏폼 드라마 앱 수익은 폭발적 성장세 보여

센서타워, ‘2024년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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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 주요 아시아 태평양 비게임 앱의 전 세계 수익 추세, 2024년 주요 아시아 태평양 비게임 앱의 인기 순위·성장 순위·다운로드 순위, 한국·일본·동남아·인도 등의 주요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비게임 앱의 성과 등을 포함한 ‘2024년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앱이 거둔 수익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 상위 30개 아시아 태평양 비게임 앱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65억달러를 넘겼다.

2024년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앱이 전 세계에서 기록한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틱톡’이 차지했다. 5위와 6위에는 카카오의 ‘픽코마’와 라인의 ‘라인망가’가 오르며 한국산 웹툰, 웹소설, 만화 플랫폼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익 성장 순위에서도 ‘틱톡’은 1위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박스’, ‘릴숏’ 등의 숏폼 드라마 앱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급성장하는 카테고리임을 입증했다.

다운로드 순위 역시 ‘틱톡’이 1위에 등극하며 수익, 수익 성장, 다운로드 모두에서 선두를 달렸다.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테무’, ‘쉬인’과 같은 이커머스 앱이 눈에 띄었다.

리포트에서는 주요 시장별로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앱 수익 순위, 다운로드 순위, 월간 활성 사용자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는 ‘픽코마’를 일본에서 수익 1위에, ‘카카오 페이지’를 한국에서 수익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달성하며 만화, 웹툰, 웹소설 분야에서 선두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앞서 순위에서 살펴봤듯 비게임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눈에 띄는 카테고리 중 하나는 ‘테무’, ‘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였다. 특히 ‘테무’는 7월 5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모바일 이커머스 분야에서 확실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은 2024년 7월 현재 ‘테무’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6억3000만 건에 육박하며 모바일 이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비게임 앱 순위 순위에서 성과를 거둔 또 다른 카테고리는 숏폼 드라마 앱이었다. 숏폼 드라마 앱은 전 세계 수익이 2024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하며 누적 수익은 7억달러를 돌파했다. ‘릴숏’과 ‘드라마박스’는 1억1000만달러 이상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2024년 상반기 숏폼 드라마 앱 수익 순위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이중 ‘드라마박스’의 전 세계 인앱 구매 수익과 다운로드 수는 2024년 상반기에 빠른 성장세에 접어들었으며, 2024년 7월 현재 누적 인앱 구매 수익은 1억6000만달러에 육박하고 누적 다운로드 수가 4000만 건을 돌파했다.

미국은 ‘드라마박스’ 전체 글로벌 인앱 구매 수익의 57%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수익원으로, ‘드라마박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드라마박스’는 동남아 및 라틴아메리카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두 시장은 각각 전체 ‘드라마박스’ 다운로드 수의 32%와 20%를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앱의 수익 추세, 인기 순위와 다운로드 순위 및 한국·일본·동남아·인도 시장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비게임 앱의 성과를 분석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테무’와 ‘드라마박스’의 성공 경험을 분석 연구하는 ‘2024년 아시아 태평양 퍼블리셔의 비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 전문은 센서타워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